中 LPR 동결…지준율 인하 가능성 여전
인민은행 LPR 1년 만기 금리 3.7% 유지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RRR 인하 필요성 제기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1일 LPR 1년 만기 금리를 전월 같은 3.7%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5년 만기 금리도 4.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기점으로 '안정 최우선' 경제 운영 기조를 정하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LPR를 각각 0.05%포인트와 0.10%포인트 내린 바 있다.
중국 금융권에서 인민은행이 LPR를 동결했지만 여전히 지급준비율(RRRㆍ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 준비 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지준율 인하 시 시중 은행권의 유동성 공급 능력이 커진다. 통상 0.5%포인트 당 1조2000억 위안(한화 233조원)의 추가 여력이 생긴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7월과 12월 지준율을 각각 0.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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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민생은행 수석 연구원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금융기관의 실제 대출금리 인하 및 수수료 인하를 제안했다"면서 "시중은행들은 앞으로 정부의 이같은 정책 요구에 따라 대출 지원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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