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 "일시적 생산 감소 있었지만 재고로 벌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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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설비가 20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요 외신이 사우디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정유 시설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재고가 충분해 공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예멘과 인접한 사우디 서남부 도시 지잔에 있는 석유화학 제품 분배 설비와 홍해 얀부항의 천연가스 공장과 얀부 아람코 시노펙 정유회사 설비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얀부 아람코 시노펙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중국 최대 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의 합작 회사다.


사우디 정부는 얀부 아람코 시노펙을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얀부항 정유소의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재고로 벌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공격이 아람코의 공급량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멘 내전에서 정부군을 돕고 있는 사우디 주도의 아랍 동맹군에 따르면 알샤키크의 해수 담수화 시설과 다란의 발전소, 카미스 무샤이트의 가스 설비도 공격을 받았다.


후티 반군의 대변인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얀부와 기타 여러 지역에 탄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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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동맹군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이 이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우디 공군이 탄도 미사일 1기와 드론 9기를 요격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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