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전통시장·상점가연구개발(R&D) 지원사업 신규 도입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경제적 거래기능 외에도 사회 안정적 측면과 지역경제 활력의 구심점이라는 측면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최근 디지털·비대면 경제의 촉발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은 디지털·비대면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제반 문제를 해소해야 하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기부는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성과 수요를 분석하고 해당 시장에 필요한 종합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개발과 실증을 구현하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2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며, 2년간 과제 당 20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운영·관리', '물류·유통' , '편의·안전' 등의 분야에 ICT를 접목한 종합 맞춤형 서비스의 개발·구축이 지원 대상이다. 기술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까지 연결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전통시장에 R&D 도입…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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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반드시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함께 신청해야 하며, 각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은 과제 1개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공고 후 3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2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일반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기술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장 전문가를 포함해 연구개발과제평가단을 구성하고 개발 과제가 적용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현장 수요와 실증 가능성 등을 점검해 현장 대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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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스마트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은 신시장 개척을 이루고, 전통시장·상점가는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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