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發 물류대란 오나…아마존 "화물 우회할 것"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이 전례없이 빠른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봉쇄에 나서 기업들이 생산·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우회로를 통해 화물 운송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코로나19 통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의 창고로 화물을 우회해 중국 도시 폐쇄에 따른 혼란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보셰티 아마존 대변인은 전날 "사업에 중대한 지장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웃 지역의 창고로 가용 화물을 돌려 폐쇄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란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되면서 나타났다. 애플의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지난 14일 선전 공장 가동 중단을 발표했고, 일본 도요타 자동차 역시 중국 합작사가 있는 장춘의 공장가동을 멈췄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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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대응책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약 2800개의 소매업체가 가입한 선전국제전자상거래협회는 회원사들이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상품이 제 때 배송되지 않을 수 있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단기 영향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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