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중소 제조기업, 디자이너 채용하면 인건비 50% 지원"
'제조기업 디자인인력 지원사업'
중소·중견 제조업체 90곳 모집
디자이너 인력 매칭·인건비 보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 인력 채용연계 및 인건비를 보조하는 '디자인인력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진흥원은 2013년부터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디자이너를 지원해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431개 기업이 디자인 인력을 지원받았고, 전체 지원인력의 74%인 313명의 디자이너가 정규 채용됐다.
올해는 제조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및 창업기업 90곳에 기업 당 1명의 인력을 지원해 총 90명의 디자이너를 연계하고, 2021년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를 준용해 경력에 따른 직급별 최저 인건비의 50%를 매달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디자인 활용 계획과 지속 고용가능 여부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받은 후 평가위원회 검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디자인혁신기업, 글로벌생활명품,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기업에 해당할 경우 서류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지난해 참여 기업 중 치과용 집진기를 개발하는 '코맥스'는 제품의 소재와 사용성을 개선해 신제품을 출시했고, 디자이너 채용 전인 2019년(13억원) 대비 매출액 2배 이상(27억원),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에는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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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세부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업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디자이너 모집은 10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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