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 코로나 확산 '공급망 애로해소 원스톱 창구' 가동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주요도시 봉쇄조치 대응을 위해 '공급망 애로해소 원스톱 창구'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한국시간 1시) 기준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95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2만245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일 확진자는 3507명로 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은 우리 기업이 밀집한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더저우시, 광둥성 선전시 등 주요 도시에 대해 봉쇄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해당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고 중국과 공급망이 연계된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 수급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중국 코로나 봉쇄 대응 공급망 애로해소 원스톱 창구로 지정하고 중국 현지 재외공관, KOTRA, 무역협회, 한국상회 등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발굴된 수급애로에 대해서는 KOTRA 등 가용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제3국 대체 수입국 발굴 및 계약 성사를 지원한다. 또 필요시 범정부 차원의 신속통관, 주 52시간제 적용 유예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국 봉쇄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는 21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업종별 협회와 함께 '주요산업 공급망 영향분석 회의'를 통해 산업공급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 대응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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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등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산업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내 주력산업의 소부장에 대한 수급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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