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빙그레, 원가 상승 부담"…목표주가 ↓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5,9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2.06% 거래량 36,096 전일가 77,500 2026.05.18 09:55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에 대해 투입 원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 마진율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견조한 외형 성장세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빙그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2344억원, 117억원으로 IBK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2288억원과 영업적자 121억원에 부합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10월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 효과가 사라졌지만 바나나 맛우유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 효과와 프로틴 드링크, 상온 및 기타 제품 판매 호조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탕, 커피, 원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급여 등 판관비 감소로 적자폭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19.6% 늘었지만 해태아이스크림의 영업적자와 전반적인 원가·비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4.1% 감소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적발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388억원이 선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193억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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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빙그레의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4%, 2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지난해 11월 냉장 제품에 이어 올해 3월에는 빙과류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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