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리 등 50여가구·금서농공단지 시작

384억원 투입, 2023년까지 2400가구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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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14일부터 산청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경남도는 2015년 12월 확정된 산업부의 도시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산청군,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지에스이와 2018년 10월 공급협약을 맺었다.

도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었던 산청군은, 현재 시운전과 점검을 마친 상태로 산청읍 옥산리 등 50여 가구와 금서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첫 공급이 시작된다.


도는 사업비 384억원을 투입해 공급 배관 19.53㎞ 매설, 공급관리소 2개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3년까지 240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산청군 가스 보급으로 도내에서는 남해군을 제외한 전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지난해 4월 군 단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사업을 완료한 남해군에는 도시가스 수준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LPG 가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 자체 사업으로 2015년부터 도시가스 배관 설치에 경제성이 부족한 지역에 주민이 부담하는 수요가 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수요가시설분담금은 사용자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 도시가스사에 미리 내는 요금으로, 올해 8000여세대에 총사업비 200여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농어촌에는 마을 단위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50개 마을 2220세대에 보급했고 올해도 7개 마을에 설치할 방침이다.


경남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8.9%로 합천군, 산청군에 가스 공급 개시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사업 등 자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급 체계 구축으로 가구당 연간 15만원 내외 수준의 연료비 절감 혜택을 볼 것”이라며 “산청·금서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돼 기업 유치가 촉진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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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산청군민의 연료비 부담이 줄고 복지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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