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장하원 대표 지난주 3차 소환
'꼼수집회' 전광훈 목사 입건 전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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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대통령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 실행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허찬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14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현장 상황에 대한 경호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1일 당선인 공약 분석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이전 준비 치안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대책위가 우선 검토해야 할 사안은 대통령 집무실 등에 대한 경비와 광화문 인근에서 벌어지는 집회 시위 관리 방안 등으로 꼽힌다. 출퇴근길 일어날 수 있는 시민불편도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허 부장은 "아직 본청(경찰청)에서 정확하게 명문화된 지시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찰은 대선 관련 선거사범과 관련해선 이날 기준 366건(640명)이 접수돼 320건(580)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총 4명을 구속했고, 이 가운데 1명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라며 "현재 관련 자료와 증거를 분석하고 있고 추가 조사를 통해 면밀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공범에 대한 특별한 정황은 없다"며 "피의자는 경찰에서 '한미 군사훈련 재개에 대한 불만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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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 대해선 지난주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의 3차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장 대표의 신병처리에 대한 질문에는 "추가 조사할 내용이 있다"며 "필요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신병처리에 관해 판단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하성 주중 대사 등 디스커버리 펀드 윗선 영향력 의혹 수사에 대해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할 내용"이라며 "특혜 여부는 조사가 마무리 돼야 얘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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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점거와 관련해서는 "사측에서 기존 63명에 더불어 14명을 추가로 고소했다"며 "출석요구를 한 상황으로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주도한 기도회와 관련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집행부 2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전 목사가 포함돼 있고, 종교집회 범위를 벗어난 부분이 있어 입건 전 조사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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