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사무총장 임명… 합당 등 현안 지휘
이르면 이주 전략기획부총장 등 추가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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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대선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체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심의 흐름을 타고 지선 승리까지 밀어붙여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지도부는 한기호 사무총장을 임명하는 등 당직 개편과 더불어 빠르게 공천 준비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사무총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 사무총장이 대선 전 이미 지방선거 등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해 온 바가 있어 그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 사무총장을 다시 모실까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180석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줄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 과제"라며 "당에서 준비해온 파격적인 개혁안과 더불어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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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체제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준비와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내 현안들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그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방선거 준비 전략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선출 준비를 할 계획"이라며 "첫째는 ‘공정’이고, 둘째는 ‘당선될 사람’을 뽑는 것이 원칙이다. 전략공천을 가급적 지양하고 경선 방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역시 "다음주 중 공천 관련 빠른 가이드 라인과 함께 시기가 이를 수 있지만 공관위 구성까지 하는 게 어떤가"라며 운을 뗀 바 있다.

또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서 한 사무총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를 했는지 등을 보고 받은 후에 이를 토대로 국민의당 측과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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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임명에 이어 이르면 이번주 목요일 열릴 최고위에서 전략기획부총장, 사무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등 인선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의 후임으로는 재선인 성일종 의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성민 조직부총장 자리에는 재선의 김석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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