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하반기 선박 탄소배출 제어 시스템 'SSPL' 출시
엔진 출력 제어 통해 선박 탄소배출 감축
"국제해사기구 내년 EEXI 규제 대응 차원"
김진모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왼쪽)이 엔진 출력 제어 시스템인 'SSPL' 관련 기본인증을 획득한 뒤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과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삼성중공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9,6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02% 거래량 3,394,477 전일가 29,300 2026.05.18 11:03 기준 관련기사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3척 수주…누적 수주 47억弗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은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엔진 출력 제어·관리 시스템인 'SSPL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SPL은 선박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메인 엔진 또는 엔진 축으로부터 엔진의 출력을 계측해 출력 제한을 설정하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내년부터 EEXI(400t 이상의 선박이 1t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을 계산해 지수화한 값)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규제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엔진 출력 제한 장치를 설치하거나 저탄소 연료 추진 선박으로 개조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회사 측은 엔진 출력 제한(EPL)과 축 출력 제한(ShaPoLi) 기술이 이러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보고 SSPL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SSPL 관련 기술은 지난달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뒤 최근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기본 인증을 획득했으며 실제 선박에서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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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모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상무)은 "SSPL은 삼성중공업의 고효율 선박 건조 노하우와 스마트십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라며 "선박의 대규모 개조 없이 탑재가 가능해 EEXI 규제에 대응하려는 선사에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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