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늦게 결심…성공한 정부 기초 마련할 것"
尹 당선인 선대본부장·사무총장 역임
서울대·검사 출신·서울 용산 4선
"효율·실용적 국정운영 목표"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성공한 정부 기초를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대선도 끝나서 쉬려고 했으나 어제 늦게 결심했다"면서 "주변에서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세팅이 되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었고 당선인도 원했다"며 수락 배경을 말했다. 이어 "두 달 정도면 끝나서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참여하는 게 낫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임명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도 통화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안 위원장이 성공한 정부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했다"며 "당선인이 말한대로 성공한 정부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사무실이 마련되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의 출근 계획에 대해선 "가보긴 할 텐데 당장 내일은 아니다"라며 "비서실 말고 나머지 인수위는 인수위원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인수위원은 가급적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직전까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인) 해체 이후 새롭게 꾸려진 선대본에서 본부장을 단독으로 맡았으며 동시에 당 사무총장직도 수행했다.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부위원장은 임명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위원장님과 인수위원님들, 각계 전문가 분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윤석열 정부, 국민만 바라보는 통합의 윤석열 정부, 미래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국정운영이 되도록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사법시험 25회)으로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구 지역구를 얻어 4선 의원이 됐다. 서울 태생으로 배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8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02년 8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으며 16~18대 내리 3선을 지냈다.

AD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대선에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경험도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2013∼2016년 중국 대사를 지냈다. 당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에 이어 이번 대선까지 세 차례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18대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