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올 들어 두 달 연속 '팔자' 행보를 이어갔다.

외국인 지난달 2.5兆 순매도…두 달 연속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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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80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950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370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1조619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9610억원 등 2조 5800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 보유 종목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면서 지난달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2조5000억원 늘어난 7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8%에 해당한다.

중동과 아시아는 각각 3000억원과 2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유럽 지역에서 1조400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규모가 컷다. 미주 지역에서도 7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영국과 케이맨제도는 1조3000억원과 1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93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4%를 차지하고, 유럽 222조3000억원(30.7%), 아시아 101조3000억원(14.0%), 중동 24조8000억원(3.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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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달 6조4270억원 규모의 상장채권을 순매수하고, 2조477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95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채권 잔액은 전달보다 4조2000억원 늘어난 22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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