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년째 ‘코로나 우울’ … 경남교육청, ‘나 더하기’로 마음에 생기를
초·중등학교 통합형 상담교육 프로그램 보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우울증을 겪는 학생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초·중등 통합형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경남형 특화 상담 교육 프로그램인 ‘나 더하기(나+)’는 코로나19 발병 3년째를 맞으며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적응이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한다.
생활 속 부정적 요인을 찾아 긍정적 심리로 전환하게 돕고 자기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자존감 향상, 공감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뒀다.
안내서를 구체화·세분화해 코로나19 이후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학생에 적용하게 하고 누구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학생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나의 확장’ ▲나를 확장하는 ‘나와 너의 연결’ ▲실천으로 동반 성장하는 ‘우리의 성장’으로 구성돼 총 10차시로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개발에 참여한 경남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센터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8개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담당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연수 후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프로그램에 위기 학생 유형별 맞춤형 상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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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상담 교육을 역량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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