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기보,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 투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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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이 우수 기술 기반의 창업초기기업 투자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벤처투자는 기술보증기금과 4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회의실에서 '기술보증-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벤처투자는 기보로부터 기관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우수 기술기업을 추천 받아 '기술기업 첫걸음 펀드'를 통해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SAFE란 투자자가 일단 투자하고, 추후 후속투자가 이뤄지면 이때 결정된 기업가치로 위 투자자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주로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 투자 시 사용된다.

기보는 모태출자펀드에서 투자한 기업 중 누적 투자금액이 3억원 이하인 기업 또는 지방 소재 기업 정보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투자, 연계보증 등 지원을 하게 된다. 모태출자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모태펀드에서 출자한 자(子)펀드를 말한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술기업 첫걸음 펀드를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운용할 운용사(창업기획자)로 스파크랩, 킹슬리벤처스 두 곳을 선정했다. 이달까지 2개 펀드, 총 313억5000만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술기업 첫걸음 펀드는 국내에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SAFE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창업기획자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SAFE 투자 활성화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의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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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제26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기술기반 벤처·스타트업 복합금융 지원방안'의 추진과제 중 기술보증-벤처투자 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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