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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웃 국가들에 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페리선 운항식에 화상으로 연설하며 "우리는 이웃들에게 어떠한 비우호적 의도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에게 상황을 긴장 시키지말고 어떠한 제재도 취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면서 러시아는 모든 의무를 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항상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이라며 또 한번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이번 군사 작전이 서방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에 따른 대응 조치라는 이전 주장들과 맥을 같이 한다.


그는 "모두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정상적으로 협력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궁리해야 할 것"이라고 대러 제재를 중단하고 관계를 정상화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번 주말 3차 회담을 계획하며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 양측은 전날 2차 협상에서 교전 지역에 식품과 의약품 등을 운송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민간인 대피 시 해당 지역에 한해 휴전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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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개전일인 지난달24일부터 이날0시까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는 33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대부분은 포탄, 공습 등으로 숨졌고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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