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 선호도 하향…실물 투자 비중 확대"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와 3월 기준금리 인상 등의 우려로 미국 주식 투자 대신 실물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6일 "3월 기대되는 주가 반등 국면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주식을 조금 덜어내는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와 그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세로 증시 조정이 심화됐다"면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면 증시 반등이 기대되고,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시 안도랠리가 연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1~2월처럼 4~5월도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소비 둔화, 마진 축소 압력을 감안할 때 기술주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다소 낙관적인 면이 있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투자 대상을 본격적으로 다변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 주가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던 리츠, 주식과의 장기적 로테이션 관계가 선명한 금(귀금속) 투자에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신흥국 금융 불안 리스크가 낮아 보이므로 신흥국 고금리 채권 투자를 늘려 인컴 수익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식 투자에 있어 마진 방어가 기대되는 필수소비재, 금융 섹터를 추천했다. 그는 "수요 둔화에 따른 마진 압박이 클 것으로 보이는 시클리컬 업종들은 대체로 비선호"라며 "한국 반도체 업종은 실적 전망이 많이 개선됐지만 조금 조심스러운 관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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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역 다변화 관점에서 미국 집중된 ETF 일부는 글로벌 투자 ETF로 교체(SOCL, CRBN로 교체 편입한 배경)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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