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9588억원·당기순익 6567억원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부채비율 큰 폭 감소

'흑자 전환' 이뤄낸 두산그룹…채권단 조기졸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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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두산그룹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채권단 관리 체제 조기 졸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13조7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67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부채 비율도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8%포인트 낮은 206.1%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10,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5.38% 거래량 5,217,764 전일가 117,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되는 1조1500억원 중 5000억원을 채무 상황에 투입하는 만큼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두산그룹 채권단이 이달 중 두산 두산 close 증권정보 000150 KOSPI 현재가 1,614,000 전일대비 89,000 등락률 -5.23% 거래량 122,070 전일가 1,70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의 관리 체제 종료를 결정할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만일 채권단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 1년10개월 만의 조기 졸업이다. 두산은 2020년 4월 2조4000억원 규모 채권단 지원을 받고 3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계열사 매각과 구조조정을 거듭하며 체질 개선 작업을 벌여 왔다.

두산의 뼈를 깎는 노력은 계열사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두산밥캣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두산 자체 사업과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동반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 연결기준(잠정) 작년 매출액은 1조4529억원, 영업이익은 1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와 1.9%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 기초 소재를 다루는 전자BG는 지난해 반도체와 초고속 통신 장비용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은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통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실적 호조와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공정 초과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1조80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9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6458억원으로 8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중공업의 총 수주액은 전년 대비 33.0% 증가한 7조3239억원이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 기준 15조5289억원이다.


두산밥캣 두산밥캣 close 증권정보 241560 KOSPI 현재가 69,7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2.52% 거래량 460,501 전일가 71,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21% ↓…경기침체·관세 영향 MSCI 한국지수에 현대건설·삼성에피스홀딩스 신규 편입 [CES 2026]정의선, 삼성 찾아 "콜라보하시죠"…엔비디아·퀄컴 관람(종합) 은 소형건설장비의 글로벌 수요 증대와 농경·조경 장비(GME) 제품군이 성장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5조8162억원)과 영업이익(595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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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close 증권정보 336260 KOSPI 현재가 84,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8.15% 거래량 801,522 전일가 9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4배 투자금으로 따라가면 금방...금리는 연 5%대 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14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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