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정확성 확인"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이 전날 쏘아올린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30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검수사격 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검수사격은 생산·배치되는 미사일 중 무작위로 골라 품질을 검증하는 시험발사로, 화성-12형이 생산 배치 중임을 확인한 것이다.
통신은 "검수사격 시험은 생산 장비되고 있는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선택검열하고 전반적인 이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국방과학원은 생산되는 '화성-12형' 무기체계의 정확성과 안전성, 운용효과성을 확인했다"고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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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날 오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높은 각도로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800㎞, 정점 고도는 약 2000㎞로 탐지됐다. 30∼45도의 정상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가 4500~5000㎞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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