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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뢰할 수 없다” 민주당 울산당원 100여명 ‘무더기 탈당’…국민의힘 입당

최종수정 2022.01.26 13:43 기사입력 2022.01.26 13:40

26일 오전 울산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원들이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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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울산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 1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울산시 울주군 허은녕 군의원 등 전 민주당 소속 당직자와 당원 30여명은 26일 울산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집권을 돕겠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심규환 전 민주당 울주군 청년위원장, 박준섭 전 민주당 울산시당 문화예술특위위원장, 박무희 전 민주당 울주군 여성위원장, 정명주 전 민주당 울주군 대학생위원장, 김옥란 전 울산여성인력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 의원은 “군의원 활동을 하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군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런데 저는 이선호 울주군수의 독단과 밀실 행정에 맞서 예산심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행위로 내몰려 소도 웃을 억울한 제명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 전 위원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울주군 비례대표 출마 및 울주군 청년위원장으로서 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민주당 내부의 ‘네 편, 내 편 줄 세우기’와 ‘당내 총질과 칼질’로 목숨 걸고 함께 뛰어오던 당원뿐만 아니라 지금껏 당을 지켜 오신 당의 원로들까지 버려지는 광경에 실망해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후보다. 유불리에 따라 순간순간 하는 거짓말과 내로남불내로남불은 역대급”이라며 “더 이상 변화의 조짐도 변화의 의지도 보이지 않는 민주당 울산시당의 행태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고, 무능하고 부패해버린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집권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민주당 당직자와 당원 100명 정도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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