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미경 교수 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호남·제주 방문
딸 안설희씨는 유튜브에서 브이로그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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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배우자와 딸이 선거운동 전면에 등장했다. 상대적으로 '가족 리스크'가 없는 안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들과의 대비를 통해 강점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2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호남지역을 방문한다. 김 교수의 공식일정을 당 차원에서 단독으로 공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이날 안 후보 없이 광주 말바우시장에 들러 인사를 한 뒤 화정동 아파트 공사 붕괴 현장 피해자 가족들을 방문해 위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총학생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의당은 전남 여수가 고향인 김 교수가 호남 표심을 끌어모으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안 후보 일정상 호남을 설 연휴 전에 못 가는데 지역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안 후보 대신 배우자가 가는 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딸 안설희씨도 안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즉시 선거운동 일정에 합류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 저녁부터 유튜브에 브이로그를 올리기 시작했다. 안씨는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보다는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 어떤지 그런 면모를 많이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안 후보가 가족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차별화가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 후보의 경우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불법도박·성매매 의혹 등이 제기된 상황이고, 윤 후보는 아내의 학력위조 논란, '7시간 통화' 등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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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자리를 한 데 이어 25일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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