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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에너지솔루션, 美 전기차 시장 성장…목표가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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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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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활동하는 CATL을 제외하면 진정한 글로벌 1위의 2차전지 생산회사로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로 2025년까지 연평균 두자릿수 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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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차전지 시장은 여전히 산업 초기다.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올해 11월 누적 기준 7.5%에 불과하다. 2차전지 수요도 2020년 159GWh에서 2030년엔 3553GWh까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산업은 대부분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생태계가 형성된다. 회사의 마케팅 전략과 적극적은 JV 설립으로 약 260조원(올해 추정 매출액의 13.1배)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V 설립은 2차전지 제조사와 고객사 모두가 만족하는 전략”이라며 “고객사 입장에선 2차전지 내재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JV를 통해서라도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고 2차전지 회사는 초기 투자금 부담을 덜고 유망한 대형 고객사를 사업파트너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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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올해 11월 누적 기준 전기차 침투율이 4.1%(글로벌 평균 7.5%)로 전기차 후진국이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 집권 이후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시장이다. 미국 판매량 2위와 4위인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JV 설립을 논의 중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2차전지 회사 중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소형전지의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로 차세대 사이즈 전지 개발도 한창이다. 중대형 전지는 파우치뿐만 아니라 각형 전지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하이엔드 제품은 삼원계로 대응하고 향후 커지는 보급형 시장은 LFP 전지 개발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안정적이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IPO를 통해 1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했는데 회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1조원을 설비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IPO를 통해 조달한 금액과 같은 기간의 EBITDA 16조9000억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회사의 향후 4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은 27.2%에 달할 전망이다. 2023년부터 북미에서 GM, 스텔란티스향 대규모 설비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이다. 또 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도 증설이 진행 중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5%에서 2025년엔 6.7%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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