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 이준석 문제 맡겨달라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이 문제는 나한테 맡겨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사의를 수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께서 '후보는 조금 있어라. 내가 이 문제를 알아서 처리하겠다. 내가 맡아서 하겠다'고 해서 김종인 위원장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 역시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 문제는 나에게 일임해달라. 해결해 오겠다'고 말씀하셔서 후보가 김 위원장께 '잘 좀 해결해달라'고 말씀했다"며 이준석 대표의 오후 4시 기자회견 이후 윤 후보가 김 위원장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이같이 상의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윤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에게 일임하는 범위에 조수진 공보단장의 거취가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는 "네. 모든 것을"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김 위원장께 일임하는 걸로 두 분이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선대위 직책이 유지되나'라는 질문에는 "선대위 직책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사의 표명했지만 아직 그걸 받아들이는 걸로 결정한 게 없어서 직은 유지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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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설득할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그런 설득이라든가 모든 걸 김 위원장께서 '본인에게 위임해달라'고 하셨고 후보가 위임해드렸기 때문에 김 위원장께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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