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업체 자자오예 결국 디폴트
7일 만기 도래 4억달러 채권단 만기 연장 거부로 결국 디폴트 선언
달러 채권 모두 117억8000만달러 규모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부동산 업체인 자자오예(카이사)가 결국 디폴트를 선언했다.
21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자자오예는 전날 밤 공고를 통해 지난 7일 4억 달러(한화 4767억원) 규모 채권 만기가 도래했지만 원금과 1293만 달러(154억원)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자오예는 또 지난달 11일과 12일 예정된 2건의 달러 채권 이자 2988만 달러, 5850만 달러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달러 채권 규모가 지난 20일 기준 모두 117억8000만 달러(14조원)라고 설명했다. 현재 다른 달러 채권 보유자의 조기 상환 요구는 아직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자자오예는 전면적인 채무조정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채무 불이행 상태가 발생한 채권의 보유인 대표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자오예는 중국 25위 부동산 개발 업체지만 달러 채권 규모는 헝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앞서 헝다도 지난 9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등급 강등을 계기로 공식 디폴트 상태에 빠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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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화양녠, 신리, 당다이즈예 등 일부 부동산 업체가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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