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세금으로만 110억달러(약 13조1000억원)가 넘는 금액을 납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개인 납세액 중 최고액이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나는 올해 세금으로 110억 달러 넘게 낼 것"이라고 썼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제로 머스크가 110억달러 이상을 세금으로 낸다면 이는 미국에서 개인이 국세청에 낸 세금 중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만기가 내년까지인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머스크가 모두 행사한다면 올해 내야 할 세금이 11억 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6일 트위터에서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후, 스톡옵션에 따른 세금 마련을 이유로 1290만 주를 내다 팔아 136억 달러(약 16조218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 기간 머스크는 총 1700만 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탐사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는 머스크를 비롯한 억만장자들이 2018년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거나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만 납부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프로퍼블리카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4년~2018년 139억달러의 재산증가에도 불구하고 4억5500만달러만 세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AD

이에 대해 머스크는 "테슬라나 스페이스X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며 "권리를 행사한 스톡옵션에 대해서도 53%의 실효세율로 세금을 내고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