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기획자가 쓴 산티아고 순례길 소설, 경서 목소리로 듣는다
밀리의서재 '어느 멋진 도망' OST 공개
음원 협업에 뮤지컬·굿즈까지…독서 경험 확장 실험
kt 밀리의서재가 KT지니뮤직과 함께 화제작 '어느 멋진 도망'의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소설과 음원을 결합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고, 뮤지컬과 굿즈로도 IP 활용 범위를 넓힌다.
밀리의서재는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에서 출간한 나상천 작가의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과 싱어송라이터 경서가 함께한 음원 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T지니뮤직과 함께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 경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어느 멋진 도망'은 K팝 기획자로 활동해온 나상천 작가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완주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인물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상처와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사전연재 최단기 최다 '밀어주리'를 기록한 뒤 정식 출간됐다. 출간 2주 만에 4쇄를 돌파했고, 뮤지컬 '까미난떼'로도 확장되고 있다.
이번 협업 OST에는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으로 알려진 경서가 참여했다. 밀리의서재는 경서의 맑고 낭만적인 음색을 통해 작품 속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독자들이 소설 속 세계에 더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T지니뮤직에서는 협업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된다.
한정판 굿즈도 출시한다. '어느 멋진 도망' 표지를 그린 반지수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 틴케이스'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단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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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kt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KT지니뮤직과의 콜라보가 독서와 음악이라는 두 문화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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