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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하고 1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말레이시아 서부 셀랑고르주, 중부 파항주 등을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면서 수십개의 도로가 침수되고 물류 운송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지역에 6만6000명 이상의 군경과 구조대를 파견해 주민 약 1만1000명을 구조하고 대피소로 이송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파항주와 테렝가누주에서 각각 1명이 이번 홍수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년 몬순(계절풍) 시즌인 10∼3월에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데 예년에는 주로 동부에 피해가 집중됐다. 올해처럼 서부를 중심으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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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랑고르주는 말레이시아 13개 주 가운데 가장 부유한 곳으로 꼽히며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싸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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