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기관 4일째 매도세에 낙폭 확대...2960선 후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4거래일 연속 매도세에 2960선까지 내려왔다.


26일 오전10시3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0.56%(16.55포인트) 내린 2964.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7.23포인트(0.24%) 내린 2973.04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상승 전환 후 29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8억원, 39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58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1.22%), SK하이닉스 (-2.13%), NAVER (-1.13%), 카카오 (-0.39%), LG화학 (-1.2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94%), 삼성SDI (1.12%), 셀트리온 (0.72%)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보다 0.28%(2.84포인트) 오른 1018.5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4포인트(0.22%) 오른 1017.90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1.55%), 펄어비스 (5.41%), 엘앤에프 (2.01%), 카카오게임즈 (4.95%), 위메이드 (1.66%), 셀트리온제약 (0.57%) 등이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 (-2.86%), HLB (-2.07%) 등은 떨어졌다.


현재 우리 증시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모습이란 평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완화 기대, 미국 소비성수기 매출 호조 예상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장기금리 상승 우려, 연말 개인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도물량 출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의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의 유동성 정상화 움직임과 함께 기업들의 경제지표나 기업 이익에 대한 낮아진 눈높이 등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부담스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도 경제 활동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