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021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폐막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미 장식
아시아 최대 오케스트라 대축제 마무리 … 국내외 유명 지휘자 한 자리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2021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폐막공연을 연다.
그랜드홀 무대에서 펼쳐질 마무리 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 아래 현대 음악의 거장 ‘스트라빈스키’의 대작들로 채운다.
1997년에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5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을 받았다.
2016년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으며 ‘지휘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 등 세계 유명음악가와 호흡을 맞추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섬세함이 돋보인다고 평가되는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와 호흡을 맞춰 관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2018년부터 경기필하모닉의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고 공연마다 평론가, 전문가와 관객 모두의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스트라빈스키의 1947년 버전 ‘아폴론 뮈자제트’, ‘풀치넬라’, 1919년 버전 ‘불새’ 등을 선보인다.
2021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명지휘자 시리즈(The Great Maestro)’란 부제로 KBS교향악단의 얍 판 츠베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마시모 자네티 등 세계적 지휘자와 국내 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지난 9월 첫 곡을 울린 2021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두 달간의 축제를 마무리하며 음악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오는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오케스트라를 통한 음악교육의 방향성에 관하여’란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시·도 오케스트라 담당자와 관계자 등이 모여 오케스트라의 교육, 경영 비전, 음악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오케스트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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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사무국 권은실 대표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향한 열정이 가득했던 축제가 마무리되는 게 아쉽다”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마무리 공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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