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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신사업 긍정적...'F&F·하이브'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

최종수정 2021.11.08 12:36 기사입력 2021.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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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늪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은 줄줄이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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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증권사들이 F&F 하이브 의 목표주가를 끌어 올리며 매수를 적극 권하고 있다. 실적 상향 추세 지속과 함께 인수합병(M&A)·신사업 진출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까지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실적 부진에 빠진 호텔신라 아모레퍼시픽 은 목표가 하향 릴레이가 펼쳐졌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 보고서는 모두 74개로 집계됐다. 이 중 목표가 상향 의견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8개의 F&F와 하이브이다. F&F는 역대급 실적 행진이 목표가 상향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F&F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90억원, 9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6%, 660%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31% 상회한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 기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역시 의류 성수기로 강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내수 점유율 확대, 중국 신규 출점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물론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3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 진출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3분기 실적에서 작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6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0억원으로 80% 증가했다. 영업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NFT와 연계해 굿즈, 콘텐츠 등 디지털 자산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의 경우 3분기 실적 성장에 더해 대규모 증설 계획 발표로 7곳의 증권사가 목표가를 높였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생산능력 상향을 반영해 2024년, 2025년,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28%, 29%, 43%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가를 종전 4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


반대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보고서는 6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호텔신라가 7개로 가장 많았다. 효성화학 ·아모레퍼시픽(4개) 등이 뒤를 이었다. 공통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목표가 하향 원인으로 지목됐다.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483억원 대비 57% 하회했다. 효성화학 역시 시장 전망치 633억원보다 48% 모자란 3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력 시장인 중국 지역의 영업 부진으로 증권가 예상보다 35% 감소한 503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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