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사퇴 "서초갑 출마… 정치 혁신 이루겠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한다.
조 구청장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구의회에 사퇴 통보서 제출과 함께 국민의힘 서초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초갑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것이다.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현역 자치단체장의 사퇴 기한은 다음달 9일이며, 사임일 10일 전까지 구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퇴 통보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 구청장은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부시장,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2014년 서초구청장에 선출된 뒤 2018년 재선을 지냈다. 또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서초갑 출마와 관련해 "유일한 야당구청장으로서 현 시점에서 최선의 가치는 정권교체라는 책임감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남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죄송함은 더 큰 열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삶에 플러스 되는 정책과 실력, 뚝심으로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며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부동산 값 폭등과 세금 폭탄으로 시름하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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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구청장 사퇴 후 남은 임기 동안의 서초구 행정은 천정욱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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