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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분야 석·박사 정원 558명 증원…8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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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학생 정원 증원 계획 심사 결과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경북대·전남대·상지대·해양대 선정

신기술 분야 석·박사 정원 558명 증원…8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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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신기술분야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2학년도 석·박사 정원을 558명 증원한다.


28일 교육부는 각 대학으로부터 대학원 학생 정원 증원 계획을 제출받아 대학원 정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11개교 44개 학과 중 8개교 36개 학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별 증원 규모는 경북대 50명, 고려대 40명, 상지대 3명, 서울대 93명, 성균관대 105명, 전남대 50명, 한양대(ERICA 포함) 210명, 한국해양대 7명이다.


이번에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늘린 대학원은 2022년 3월 전반기와 9월 후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결손인원 활용을 통한 정원 증원 제도'를 도입했고 2023학년도부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 증원 제도는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유형은 최근 3년(2018∼2020년)간 결손인원 평균 범위 내에서 다음 연도(2022년)에 첨단 분야의 대학원 석·박사 정원 증원 후, 일시적으로 증가된 정원을 편제완성 다음연도까지 타 학과의 정원을 감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중 1유형에 속하는 대학은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5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석사과정이 2년이므로 내년에 50명을 증원했다면 2024년까지 타과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유형은 최근 3개년(2018∼2020년)간 평균 결손인원의 1/2 범위 내에서 다음 년도(2022년) 첨단 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증원 후, 증원 정원의 2배 이상을 매년 결손인원으로 확보하면 증원 정원을 계속 유지하는 방식이다.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을 늘린 규모와 중도탈락 등으로 발생한 결손인원을 예측하면서 정원 조정을 해나가야한다.


교육부 장관이 고시하는 첨단 신기술 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지능형)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IoT(사물인터넷) 가전,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첨단신소재, 미래 자동차(전기차, 자율주행차 등)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도 첨단 신기술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학원 정원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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