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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강판 1위 초격차 잇는다"…동국제강, 年 85만t 증설 마쳐

최종수정 2021.09.28 15:46 기사입력 2021.09.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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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컬러강판 라인 S1CCL 준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신규 컬러강판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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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동국제강 은 컬러강판 전문 생산라인 준공을 기념해 28일 부산공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존 8개 라인 연간 75만t 규모 생산능력을 갖고 있던 이 회사는 이번 증설로 9개 라인 85만t으로 늘렸다.


컬러강판은 가전제품 겉면이나 건축용 고가 내외장재로 쓰이는 철강제품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 동국제강이 국내 점유율 36%(2020년 기준)로 1위며 단일공장 기준 세계 1위 컬러강판 제조사로 꼽힌다. 회사는 "컬러강판 글로벌 1위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 연구개발(R&D), 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증설을 결정하고 300억원을 들여 1년여간 공사를 진행했다. S1CCL(Special 1CCL)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설비는 각종 인증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 강판과 자외선 코팅공정을 혼합한 1600㎜ 규모의 광폭 생산라인이다. 라미나는 강판에 특수 필름을 붙여 색상, 무늬,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 라인에서는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강판과 고선영·고광택 제품이 생산된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제공: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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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S1CCL은 동국제강 컬러강판 사업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신중히 검토해 온 사안"이라며 "이번 증설로 동국제강이 라미나 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4개 라인 49만t 수준이던 이 회사의 생산능력은 10년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컬라강판 매출비중은 이 기간 10%(별도 기준)에서 20%로 늘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컬러강판 제품은 1만여 종으로 보유 특허만 30건에 달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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