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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 올 들어 35.2%↑‥통신3사 중 상승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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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올 들어 통신3사의 주가 상승폭을 비교할 때 KT 가 가장 우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KT 주가가 3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2만4000원이던 KT의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3만2450원으로 8450원(35.2%) 올랐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이 29.6%, LG유플러스가 26% 상승했으며, 코스피 지수는 2873.5에서 3125.2로 251.8(8.8%) 올랐다.


KT는 최근 말레이시아 재벌 쿠옥그룹의 자회사인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 지분 모두(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엡실론은 세계 20개국 41개 도시에 PoP(나라 간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시설)를 26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T모바일, 보다콤, 텔레그램, 샹그릴라호텔&리조트 등이다.


이에 대해 KT그룹의 음악 서비스·콘텐츠 업체 지니뮤직은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업체인 '밀리의서재' 지분 39%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가 350만명에 달하며 보유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각각 10만권, 3000여 권에 이른다. 코스닥 상장사인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의 모바일 미디어사업부가 분사한 KT시즌으로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는 KT그룹의 연이은 M&A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KT의 5G리더십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KT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어워드 2021'에서 통신서비스 혁신상, 최고 5G 코어망 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KT는 이 시상식에서 2015년부터 7년 연속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부터 통신 기술 및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5G 단독모드와 비단독 모드를 통합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올 7월 국내 최초로 전국망에서 5G단독모드를 상용화한 공로로 두 상을 받게 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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