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으로 지각변동
시총 11위로 코스피 입성
그룹 시총 100兆·5위로 껑충
코스피 전체 시총도 최대 수준

게임체인저 ‘카카오’ 뜨면 시총이 뒤바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2,3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2% 거래량 456,175 전일가 22,30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성장 주춤 카카오뱅크, 대출 外 무기 필요[클릭 e종목]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금감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소집…"IT 안정성 강화" 주문 가 상장하면서 시가총액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시총 11위로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입성, 단숨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찼으며 카카오그룹은 시총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그룹사 시총 5위에 올라섰다. 코스피 전체 시총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8600원(12.32%)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 상장 첫 날 시총 11위에 올랐던 카카오뱅크는 하루 만에 두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장중 시총 9위에 올라섰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카카오뱅크는 비롯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상한가로 마감, 공모가를 79% 웃돌며 대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상장 첫 날 시총 11위에 오른 카카오뱅크는 금융지주사들을 압도하며 단숨에 금융 대장주 자리도 꿰찼다. 상장 이틀 째인 이날도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며 10위권에 가볍게 진입했으며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800 전일대비 8,700 등락률 -5.35% 거래량 954,628 전일가 162,50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맞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개최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에 이어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2,8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2% 거래량 332,872 전일가 183,20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까지 제치면서 9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카카오뱅크 상장에 카카오그룹 시총은 100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그룹 시총은 지난 6일 종가 기준 104조719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그룹사 시총 5위에 올라섰다. 시총 기준 그룹사 순위는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순이다.

코스피 전체 시총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코스피 전체 시총은 6일 종가 기준으로 2334조6289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305.21을 기록한 지난달 6일 2314조4173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수는 지난달 6일보다 낮아졌지만 카카오뱅크 상장으로 몸집은 20조원 이상 불어났다.


카카오 그룹사들은 지난해부터 증시 시총 변화를 주도해왔다.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1,550 전일대비 900 등락률 -2.12% 거래량 1,021,370 전일가 42,45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 지노위 조정기일 연장…본사 파업 위기 일단 넘겼다(종합) 삼성發 성과급 갈등 업계 전반으로…HD현대중·카카오 노조도 요구 카카오, 두나무 투자로 500배 수익률…"AI 신사업 투자" 는 지난해 초 시총 13조1476억원으로 코스피 23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같은 해 5월 전통의 강호인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10,500 전일대비 52,500 등락률 -7.92% 거래량 1,865,796 전일가 663,00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맞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개최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호재 뿐인데 주가 하락은 오래 안간다? 반등 기다리는 조선주 를 제치고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도 5월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6월에는 시총 3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시총은 64조6690억원으로 지난해 초 대비 51조원 이상 폭증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0,320 전일대비 280 등락률 -2.64% 거래량 151,869 전일가 10,600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역시 최근 시총 2위까지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총 4조5680억원으로 5위로 입성한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6조1307억원으로 몸집이 불었고 시총 순위 3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2위까지 올라섰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들어 중국발 악재와 차익실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3위로 내려온 상태다. 상장 당시 카카오게임즈보다 윗 순위에 있던 4개 종목 중 현재도 카카오게임즈에 앞선 종목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9 12:1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뿐이다.

AD

대어급인 카카오 그룹주들의 상장이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카카오그룹 시총도 계속 불어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상장 대기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10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에 각각 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핵심 핀테크 자회사들의 IPO 모멘텀이 더욱 강화된다"면서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IPO를 통해 카카오페이 IPO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고 카카오페이의 IPO 시점은 10월 중순으로 전망되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로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는 측면에서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