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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윤석열 지지…"YS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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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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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윤 전 총장을 놓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을 내놨다.


3일 김 이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불의와 당당히 맞서 싸운 윤 전 총장만이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다수 국민들은 믿고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치 군정 종식을 위해서 목숨 바쳐 민주화 투쟁을 한 김영삼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비록 정치 초년생으로서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살아 있는 권력인 서슬이 퍼런 현 정권의 각종 추악한 비리들과 실정들을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파헤쳐왔다"며 "그가 아니었으면 도저히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하게 된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이사의 아들인 김인규씨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정책 비서로 일한 경력이 있다. 김 이사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거취 문제를 의논했겠지만 지난 7월24일 윤 전 총장이 YS도서관을 찾아와 1시간 반가량 비공개로 만나면서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와 저의 아이(인규)의 윤 전 총장 캠프 합류 문제 그리고 향후 대선정국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의 행보와 관련한 여러 의견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고 말했다. 김씨는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수행과 청년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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