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판 뉴딜'로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등 4개 선정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BYN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등 4개 사례가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곳은 ▲BYN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 4개 사례다.
BYN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 전담반은 국내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그동안 일본·중국·대만에서의 수입에 의존해왔던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를 대체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를 살리는 환경 보호에도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폴리에스터 원료를 국내 페트병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은 발품을 팔아 현장을 뛰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심사를 담당한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라는 ‘그린뉴딜’의 이념을 구현했다"면서 "주도적인 기업 참여가 돋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 리모델링 전문가다. 경로당·어린이집·공공청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제로에너지 성능 그린 리모델링’과 ‘장애인 주택 주거환경 사업’에 참여했다. 또 서울 종로구 ‘혜명아이들놀이터’와 경기도 ‘안산시립부곡어린이집’ 등 그린뉴딜 선도형 연구과제도 완성했다. 심사위원 조규리 기후변화청년단체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건물은 중요한 부문”이라며 “기술의 우수함뿐 아니라 주민 생활을 배려한 친환경 새단장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지식정보처리 역량까지 키우고 있다. 책자형 교과서 대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이미지·동영상·응용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박 교사는 온라인 협력 활동에도 공을 들였다. 온라인 소그룹을 활성화해 학생 간 의견 교환은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자신이 실수한 것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른 반 친구들과 공유해 함께 해결하고 성장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그린뉴딜이자 지역균형뉴딜을 대표하는 지자체 주도형 선도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역균형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뉴딜을 선도하고 환경을 고려한 그린뉴딜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도시다. 지역균형뉴딜의 대표적인 사례가 부유식 해상풍력을 통한 울산형 상생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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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후보 추천에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정애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 2층 광화문홀에서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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