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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동주, 신동빈 롯데 회장 해임소송 패소하자 즉시 항소

최종수정 2021.06.14 20:20 기사입력 2021.06.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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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동주, 신동빈 롯데 회장 해임소송 패소하자 즉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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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일본에서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14일 일본 웹사이트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광윤사(고준샤·光潤社)는 지난 10일 "(패소한 해임 소송과 관련해) 즉시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광윤사는 지난 4월22일 도쿄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 신동빈 회장 해임 청구가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행히도 세상의 일반인·비즈니스맨의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 롯데그룹 모두 참담한 상황이 됐다"면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측 역시 "패소 판결 당시 신동주 회장 측에서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면서 "실제로 항소한 상태"라고 확인했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7월 광윤사를 통해 일본에서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직무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맡는 것은 준법 경영상 허용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신동주 회장은 광윤사 대표이자 최대 주주이며,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하지만 올해 4월 도쿄지방법원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신동빈 회장 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형사 판결을 받았지만 일본 롯데홀딩스가 관련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이사로 선임했기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사 행위도 아니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신동주 회장이 이에 불복하며 항소 의지를 밝힌 만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다시 재점화할 가능성이 남은 상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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