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주인의식 갖고 시정에 임해달라” 당부
7개월 만 열린 대면 정례조회서 강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 광주시장은 이날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자 정례조회를 잠시 멈춘지 7개월 만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조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최근 일어나서는 안 될 황당한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는 어린 중학생(14세)이 의료진의 실수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는가 하면 한달 전인 4월 28일에는 80대 어르신이 백신 2차 접종 후 불과 28분 만에 백신을 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 산하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시설 이용자인 장애인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광주비엔날레는 재단 운영과 관련해 대표, 직원, 노조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한 치의 착오나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담당부서는 이런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매뉴얼을 재점검 및 보완해주기 바란다”며 “구청장들께서는 각 보건소와 관할 민간 의료기관 등 예방접종 현장에 매뉴얼을 정확히 전달하고 백신접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인권도시 광주에서 이같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자체가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담당부서는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당사자의 안전과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과 복지관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분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참으로 비혁신적인 것으로서 유감입니다. 국제행사에 임직원이 똘똘 뭉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될 때에 서로 분열하고 갈등하는 상황을 초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외부기관의 조사 등에만 의존하지 말고 문화경제부시장이 직접 나서서 상황을 파악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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