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죽음 의혹' 주장…반진사 "CCTV 공개·거짓말탐지기 조사 요청"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입구에서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주최로 열린 진실 규명을 위한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경찰의 공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에 의문을 가진 시민들이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전체 공개와 친구 A씨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촉구했다.
네이버 카페 '반포한강사건 진실을 찾는 사람들(반진사)' 회원들은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제기된 초동수사 부실 논란과 손씨 사망 경위에 대한 의혹을 계속 피해온 수사당국은 국민에게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정의를 일깨워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A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관련된 모든 CCTV 원본을 대국민 공개하길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반진사는 손씨의 사망 경위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지난달 16일 개설된 온라인 카페에는 현재까지 3만3000명이 넘는 누리꾼이 가입했다. 반진사 측은 경찰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추가 행동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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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과 관련해 서울청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지금까지 수사 상황을 올리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해달라고 말씀드렸다"라면서 "정식적으로 요청하면 답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사 중인 상황에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면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자료를 게시한 만큼 그 창구를 활용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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