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수수료시장 '순위 쟁탈전'
1분기 576억 번 키움증권 1위
'부동의 1위' 미래에셋은 3위로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해외주식 수수료 시장을 두고 증권사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미래에셋증권은 올 들어 왕좌 자리를 키움증권에 내준데 이어 2위 삼성증권에도 밀리면서 3위로 내려왔다.
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 상위 13개 증권사 가운데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이 가장 많은 곳은 576억원의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20,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31% 거래량 201,636 전일가 41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30,0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4% 거래량 709,910 전일가 127,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542억원)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2% 거래량 2,818,438 전일가 72,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531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86억원),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4.32% 거래량 1,120,580 전일가 33,5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268억원), KB증권(229억원), 신한금융투자(152억원),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7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22,550 전일가 3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83억원), 하나금융투자(66억원),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6,45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83% 거래량 3,937,372 전일가 6,5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1분기 영업이익 728억원…전년比 464%↑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32억원),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340 전일대비 60 등락률 +0.82% 거래량 2,888,006 전일가 7,28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10억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5억원), 교보증권 교보증권 close 증권정보 030610 KOSPI 현재가 13,950 전일대비 190 등락률 +1.38% 거래량 93,225 전일가 13,76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콤, 교보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교보증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4억원) 등의 순이었다.
키움증권은 최근 1년 새 수입 증가율에서도 가장 가팔랐다. 키움증권은 작년 1분기 69억원의 외화증권 수수료 수입에서 올 1분기에는 576억원을 올리며 734%에 이르는 압도적인 증가세를 선보였다. 지난해 1분기 4위였던 순위 역시 2분기에 3위에 올랐고, 올 들어서는 미래와 삼성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삼성증권은 작년 1분기 219억원의 외화증권 수수료 수입에서 1년 새 148% 증가한 542억원을 올리며 지난해부터 지켜온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그간 부동의 1위였던 미래에셋증권은 279억원에서 531억원으로 90% 증가에 그치며 순위가 두 계단이나 내려왔다. 키움과 삼성 등이 20~40달러 수준의 투자지원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운 사이 별다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수수료 무료, 환전 우대 등에 나선 것이 순위 경쟁에서 뒤쳐지게 했다는 분석이다. 5~6위권의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5개 분기 동안 NH투자증권이 올 1분기, 2020년 1·4분기 등 3번의 승리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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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으로 인한 증권업계 리테일 부분의 유례 없는 호황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미 13개 증권사들이 올 1분기 벌어들인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은 총 2783억원으로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수익 5329억원의 절반을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증권 수수료 수익이 주 수입원으로 떠오르면서 시장 점유를 위한 마케팅 경쟁도 과열되고 있다"며 "무료 수수료나 투자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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