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체 비중의 40% 차지
전년比 증가율 톱은 한화증권
접속지연 전산장애 불만 많아

미래에셋·한투증권, 1분기 분쟁조정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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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올해 1분기 증권업계에 제기된 분쟁 조정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금융당국에 접수된 증권회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건(중복신청 제외)은 71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54건과 비교해 9.8% 증가했다.

이 중 분쟁조정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137건의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1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8% 거래량 1,972,588 전일가 72,30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 40건 대비 3.4배(242.5%) 급증하며 업계 내 전체 분쟁 조정 신청 건수 중 19.1%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년 동안 100건이 늘어난 135건을 기록해 18.8%를 나타냈다. 두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분쟁조정 신청만 해도 업계 전체의 40%에 이른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21건·16.8%),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3,7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3.57% 거래량 319,902 전일가 35,00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95건·13.2%),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25,800 전일대비 4,200 등락률 -3.23% 거래량 298,623 전일가 130,00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46건·6.4%),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30 KOSPI 현재가 7,190 전일대비 150 등락률 -2.04% 거래량 2,282,538 전일가 7,34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장애인 319명 직접고용…의무고용 인원 초과달성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43건·6%)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한화투자증권이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 작년 3월까지 1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43건으로 급증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86%),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00 KOSPI 현재가 11,420 전일대비 60 등락률 +0.53% 거래량 202,919 전일가 11,36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는 추락하고 있는데…증권사 87% 목표가 줄줄이 올리는 이유 [특징주]이란 사태 격화에...증권주 동반 약세 같은 종목 샀는데 현저히 다른 수익? 4배 투자금을 연 5%대 합리적 금리로 ·한국포스증권(133%), NH투자증권(116%)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분쟁조정건수 1위를 차지했던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2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40% 거래량 61,695 전일가 35,750 2026.05.15 10:21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은 작년 180건에서 올해 12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투자자들의 불만은 주로 최근 증시 활황세에 따라 사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접속 지연 사태에 따른 전산장애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대부분 옵티머스와 라임 등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한 민원이었던 점과 구분된다. 증권사 민원을 종류별로 보면 전산장애 36.0%, 매매관련 27.7%, 상품판매관련 11.9%, 기타 27.5%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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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기준 유형별 민원건수를 보면 전산장애가 122건으로 과반을 넘게 차지했다. 이밖에 매매관련 5건, 상품판매 21건, 기타 63건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혔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과정에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가 오작동한데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시 민원 접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에도 전체 155건의 민원 중 전산장애가 82건으로 52.9%를 차지했다. 이어 매매관련 5건, 상품판매 관련 46건, 기타 22건 순이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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