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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방역 모범국 위상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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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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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만 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보급의 모범국이라는 위상이 깨질 위기에 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꼽히는 대만에서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신규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앞서 확진된 북부 신베이시 우구 지역의 전 라이온스클럽 회장의 배우자 등 10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북동부 이란현 뤄둥의 한 성인 오락장의 30대 확진 여성 직원과 접촉한 3명도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 완화와 지룽 지역에서도 여성 3명이 확진됐다.


대만 언론은 '슈퍼 전파자'로 의심되는 전 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50~70대인 참석자와 마이크를 돌려가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도하면서 당시 접촉자들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또 완화 지역에서 확진된 여성이 근무하던 찻집은 중년 남성들이 주로 드나드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대만에서는 전날 1만1018만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만은 지난 3월부터 의료종사자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여왔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형성 부작용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며 투여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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