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영향 11월 유통업체 매출 6.3%↑…온라인 17%↑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집계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4일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관련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유통업체 매출'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17% 증가했고 오프라인은 2.4%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에 지난달 1~15일 시행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영향을 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도 온라인 매출이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선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가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46.4%), 가전·전자(25.6%), 생활·가구(18.6%) 등의 매출이 늘었다.
오프라인 구매 단가는 8.1% 늘었지만 매장방문 구매 건수가 9.8% 감소하면서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2.4% 줄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대형마트(-4.1%), 백화점(-4.3%), 기업형슈퍼마켓(SSM·-9.8%)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 편의점(3.3%)만 늘었다.
백화점 매출이 감소한 것은 외출 자제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여성캐주얼(-25.2%), 잡화(-24.8%), 남성의류(-12.1%) 등 패션관련 상품의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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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코세페 덕분에 지난달 초까지는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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