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실물·금융위기 두려움 다소 잦아들어…K자형 충격은 계속"(상보)
"온라인 공간에 10대 수출 업종 전시관 구축"
"클라우드·스마트제조 등 6개 분야 특화 훈련과정 운영"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7차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보건위기가 실물·금융위기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3중 복합위기의 두려움은 다소 잦아들었다"며 "하지만 대면과 비대면, 내수와 수출에 차별적인 영향을 주는 K자형 충격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7차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에서 "혼란의 시기를 뚫기 위해서는
멀리보고 동시에 가까이 살펴 창의적인 해법을 찾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 현황 및 계획 ▲디지털·신기술 핵심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온라인 공간에 수출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을 연내 섬유·바이오헬스 등 10대 업종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내년에는 서비스산업과 식품, 방산, 환경, 소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범부처 지원 역량을 결집해 수출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디지털·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관련 "디지털 경제, 그린 경제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신기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형 핵심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물산업, 대기산업, 오염물질 저감 등 그린 분야로 인력수요 전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클라우드와 스마트제조 등 6개 분야에 대해서는 훈련 수준별 특화 훈련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직업훈련 포털사이트(HRD-Net)를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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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또 대외환경과 관련 "3주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의 노딜 결별 전망이 강 건너 불구경이 될 수는 없다"며 "망원경으로 보이는 풍경이 불확실할수록 현미경으로 무리 내부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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