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정한 경쟁·노동 철밥통 폐지가 전태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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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전태일 열사 50주기(13일)을 앞두고 "공정한 경쟁과 노동 철밥통 폐지가 전태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50년이 흐른 지금 노동자의 인권은 크게 개선됐지만 전태일이 사랑했던 청년들의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청년이 전체의 4분의 1이다. 근로기준법도 이들에겐 사치"라며 "취업은커녕 연애와 결혼, 출산, 인간관계와 집, 꿈과 희망까지도 포기 당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더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이것이 불공정한 사회구조 속에서 일방적으로 강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기성세대와 노동 특권층은 자신들의 특권유지를 위해 청년들이 넘어올 수 없도록 끊임없이 진입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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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정한 경쟁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자신들의 특권은 철통같이 움켜쥐고 청년들에겐 얼마 안 되는 떡고물을 가지고 죽기살기로 생존경쟁을 시키는 잔인한 세상"이라며 "2020년 전태일이 있었다면 '공정 경쟁 보장하라! 특권을 폐지하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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