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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차관, 주한 중앙아 대사단과 첫 간담회…신북방정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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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 핵심 파트너 중앙아 5개국 주한 대사들과 한-중앙아 협력 방안 논의
유명희 본부장 지지도 요청

최종건 차관, 주한 중앙아 대사단과 첫 간담회…신북방정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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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종건 외교부 차관이 28일 오후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하고 특히 작년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과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국무총리 중앙아 2개국 순방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간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은 경제협력 뿐 아니라 정서적·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가간 교류에 제약이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 귀국 지원, 기업인 입국 등을 위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 협조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필수적인 인적교류, 방역협력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등 인도적 지원, 방역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최 차관과 중앙아시아 대사들은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앙아 협력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다음달 예정된 제13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내실 있게 개최해 한-중앙아 간 협력 심화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최 차관은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국가간 연대를 통해 다자무역체제의 신뢰 회복을 추구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유 본부장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최 차관과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교부와 중앙아 대사단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이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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