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3월 도입 후 효과 톡톡
추석 상품으로 서비스 확대
편의점 CU도 드라이브 스루 도입
백화점·대형마트도 잇단 도입

롯데호텔 서울 드라이브 스루 추석 특선 메뉴 '패밀리 게더링'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서울 드라이브 스루 추석 특선 메뉴 '패밀리 게더링' (사진=롯데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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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자 차에 탄 채로 쇼핑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일부 패스트푸드점, 카페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드라이브 스루를 편의점, 호텔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ㆍ월드는 올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가족 간 외식보다 가정에서 간편하지만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추석 한정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 가능한 '패밀리 개더링'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판매한다. 패밀리 개더링은 호텔 레스토랑 대표 인기 메뉴와 추석 명절 메뉴를 결합한 상품으로 4인ㆍ8인ㆍ12인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명절 대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명절 음식 및 추석 차례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추석 식도락 박스인 '딜라이트 박스'를 선보인다. 3단 박스 구성으로 갈비찜, 잡채 등 총 15가지 명절 대표 음식을 담았다. 딜라이트 박스 역시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만 판매한다.


지난 3월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을 타개하고자 도입한 롯데호텔의 드라이브 스루는 어느덧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출시부터 매달 20% 이상 이용이 늘고 있으며, 롯데호텔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추석 상품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편의점도 자동차를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하고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CU는 10월 주차권 예약, 식음료 주문 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량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오윈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CU 차량 픽업 서비스'를 전국 전 점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물건을 주문하고 점포 앞에 정차하면, 편의점 직원이 차량 창문으로 물건을 넣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CU는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울산점, 광주점에서 드라이브 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26개 매장, 이마트는 왕십리점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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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며 드라이브 스루 도입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에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접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최근 새롭게 접해보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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