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14일(현지시간)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본격적인 사용은 걸프지역 아랍국가들의 6주 간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끝난 뒤부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UAE 보건당국은 “백신은 방역 일선에서 (환자를 다루느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상 시험 결과 몇 가지 부작용은 있었지만 치명적인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UAE가 올해 7월부터 진행 중인 시노팜 백신 임상실험에는 약 3만 1000명의 자원자가 참여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1차와 2차 시노팜 임상실험에서 실험 자원자 전원이 약 한달 안에 항체를 생성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


UAE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긴장하고 있다. UAE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일 기준 8만 266명이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이날 77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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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11일 2달간의 임상실험 끝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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