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테슬라 반등 불구 나스닥 1.2%↓ 마감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의 급등락이 이어지며 크게 출렁였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59.42포인트(0.56%) 내린 2만8133.31에 S&P 500 지수는 28.10포인트(0.81%) 하락한 3426.96에, 나스닥 지수는 144.97포인트(1.27%) 내린 1만1313.13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등락률은 다우지수 -1.82% S&P500 지수는 -2.31%, 나스닥 -3.27%였다.
나스닥은 전일에 이어 장중 5% 이상 추락하며 크게 흔들렸다. 애플, 테슬라 등 대장주들이 또다시 8%가까이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다 오후장들어 낙폭을 줄어들었다.
애플은 0.07% 올라 마감하며 극도의 변동성을 보였다. 테슬라 주가도 2.8% 상승했다. 반면 페이스북 주가는 2.9%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4%, 아마존도 2.2%가량 하락했다.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근 몇 달 간 수십억 달러 규모로 핵심 기술 기업 주식 콜옵션을 사들였다는 소식은 나스닥 시장의 혼란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대목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로인해 기술주 주가가 급등하고 급작스런 조정을 불러왔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급락하는 혼란을 겪었다. 고용지표가 시장에 미친 영향이 낮았음을 보여주는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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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8월 실업률이 전월 10.2%에서 8.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9.8%보다 큰 폭 낮았다. 실업률은 지난 4월 14.7%로 치솟은 이후 넉 달 만에 한 자릿수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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